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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 모래성
파도가 친다내 마음속에경이로운 건지폭풍같은 건지잘 모르겠다 일렁이는 파도가재미있는 것 같다가도이게 맞나 싶기도 하고 많은 사람들이 왔다 간다해변의 물결처럼물결이 스친 곳엔 흔적이 남는다 제 각기 다른 모양새의 곡선들이나의 모래성을 지나울타리를 깎고새로운 모래를 덧붙이고끝내, 나는 변화한다모래성은 매순간이위태하다그래도 나는 이 파도에내 성을 맡긴다나를 붕괴시킬지영광스럽게 할지알 수 없지만나는 이 해변이 좋다내가 선택한 이 해변 만약에 어쩌다 나의 성이흔적없게 되더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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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것을 꿈꾸는 밤
세상의 모든 반짝이는 것들과 높고 세련된 건물과 도시들 화려하고 멋지고 매력적인 사람들 눈에 다 담지 못 할 아름답고 황홀한 풍경들 그 화려함의 무게에 으스러지지 않았으면 그 아름다움의 손짓에 미혹되지 않았으면 이 험궂은 세상의 풍조에 휩쓸리지 않았으면 내 손과 발과 눈이 그리고 무엇보다 내 마음이 이 세상을 잠시 지나 갈 때에도 오직 한 곳 만을 향해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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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 my soul
How you have forgotten so easily the light that was lavished on to you. How is it that you cease to acknowledge the sacred promise whose soil on which you grew. – Why do you ignore the true vine by trying to grow apart from the divine How dare you say you know when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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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urage & Cowardice
아프니까 놓아 버리자 했지만, 고군분투끝에 나는 결론을 지었다. ‘포기 할 수 없을 것 같아요’, ‘포기가 안돼요’. 안되면 데리고 가야지 같이. 똑바로 쳐다 보자니 두려워서 하루종일 피하고 도망 다니기도 했죠. 하지만 영원히 나 자신을 마주하기를 미룰 순 없잖아요. 내가 원하는 것도 내 일부인데. 도망 다니는건 소용 없는 일 이에요. 그건 믿음 없이 행동 하는 것이고 겁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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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nge of mind?
I read something I wrote last year. It went something like ‘ I can rely on my desires to motivate me’. I don’t think I have that view anymore. My desires are transient. And sometimes not even ‘good’, in that it might not be the best option, for me. I shall rely on something reli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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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양들
나는 여름만 되면 당신을 떠나고 싶다고 하소연하는 글이나 쓰고 있지만, 당신은 참 신실하십니다. 당신의 사랑하는 성도들이 제게 힘이 됩니다. 그들이 주님을 사랑해서, 주님을 알아서, 취하는 태도와 행동들이 저에게 용기를 줍니다. 나를 놓지 마소서. 내가 당신을 더 깊게 알게하시고, 당신에게 더 가까이 있게 하소서. 사랑하는 나의 주님. 나는 참으로 복받는 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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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 the destination
So I point toward a greater Love, one that is far more than I can ever offer. How can I? How dare I stand between You and Your sheep? So I step aside, my heart torn apart. So be it. Amen, amen, am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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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1/ 2024
In love, and only in love, you can be set free from the selfishness that enslaves you, the callousness that overlooks the needs of others. In love, we trust our God, and in that love, we are freed from the ego and given the gift of sight to see our neighbours and realise how deserv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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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은 내게 위험한 계절
저는 여름만 되면 당신을 떠나고 싶어요. 풍성해지는 초록색 수풀들처럼 제 마음에도 여러가지것들이 꿈틀거리며 스멀스멀 올라오거든요. 점점 따듯해지는 공기를 맞딱드릴때 마다 같은 온도의 공기 마시며 보냈던 여름밤들의 추억들, 얼굴들, 설레임들이 연기처럼 떠올라요. 꽁꽁 얼어붙은 마음이 시려워서 주님께 가까이 다가 갔는데 날이 따듯해지니 살아 움직이는 제 마음대로 살고 싶어져요.. 보고싶으면 보고싶다 말하고, 만나고 싶으면 만나고…그러고 싶은데 어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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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pass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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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fool
You make me want to be a fool. An absolute fo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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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의 유희’
더 이상 좋다고 해서 가지려는 자세를 취하지 않는다. 적당한 거리에서 바라보는 것도 커다란 즐거움. 내가 원하는 것을 가지는 게 이롭지만은 않을 때가 있다. 마음 같으면 단번에 달려가, 그 탐나고 아름다운 비수를 내 심장에 스스로 꽂아버리겠지만, 이젠 이 세상의 모든 빛나고 황홀한 것들보다 목숨을 바칠 수 있는 더 소중한 이유가 내 마음에 자리 잡아 꿈틀거리고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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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격자, 노예
마치 익숙한 것 처럼, 늘 그랬던것처럼 내게 다가와 말을 걸고. 나 왜 당신이 나의 비밀들을 알아챈 것 같은 기분이 들죠? 그 두둑한 안개를 뚫고 나의 목격자가 된건가요? 나는 주춤하고 당황했지만 시선을 돌릴 수없었어요. 나는 이제 자유인이 아니에요. 밤이나 낮이나 자유롭지 못하고 늘 사로잡혀있죠. 나를 묶어둔 자물쇠의 열쇠를 내 두 손에 쥐고 있으면서요. 무거워요, 아프고. 그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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